◀ＡＮＣ▶의성은 예로부터 물을 효율적으로사용하기 위한 독특한 수리 농업시스템을활용해왔습니다.현재 국가 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돼 있는이 전통 수리 농업시스템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김건엽 기자◀ＥＮＤ▶한반도 최초의 화산으로 알려진의성 금성산 주변에는 수십 개의 크고 작은못들이 계단식으로 조성돼 있습니다.[C/G]상층 할아비 못에서 내린 물이중층 아비못을 거쳐 하층 손자못까지이어지도록 층계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밸브 역할을 하는 '못종'을 빼면저수지 윗부분의 물이 아래 '수통'을 통해흘러들어갑니다.◀ＩＮＴ▶ 김재효/마을 이장"이 물이 내려가서 선인들이 만들어 놓은수로를 따라 저희 마을에도 농사에 많은혜택을 주고 아래 제오리나 학리 3,4리에도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연평균 강수량이 960mm로 적고하천이 발달하지 못했지만삼한시대 때부터 내려오는이 전통 수리시스템 덕분에마늘과 벼 2모작이 가능했습니다.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10호로 지정됐고최근 호주에서 열린 국제관개배수위원회총회에서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등재가 확정됐습니다.[C/G]위원회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자연의 한계를 극복한 농업유산으로평가했습니다.◀ＩＮＴ▶ 김주수 의성군수"의성의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해군민들의 소득과 연결될 수 있도록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의성군은 농업유산을 바탕으로'지붕없는 생태박물관'을 조성하고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주관하는'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도 추진하기로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영상취재 원종락

의성군청 씨름단 소속 윤필재 선수가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80kg 이하 급에서우승을 차지하며 태백장사에 올랐습니다.◀ＥＮＤ▶올해 29살인 윤필재 선수는영암군 민속씨름단 소속의 장영진을3대0으로 꺾고, 개인 통산11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안동mbc 김서현 기자

◀ＡＮＣ▶드론으로 하는 축구 경기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드론 축구 경기장이 의성에 개소했습니다.경북 북부의 첫 드론 경기장인데, 의성군은스포츠를 시작으로 농촌, 보건 분야 등의드론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경북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도은 기자.◀ＥＮＤ▶◀ＶＣＲ▶지름 40cm의 하얀 보호막을 쓴 드론이축구공이자 선수입니다.'스트라이커'라고 적힌 띠를 단 드론이공중 높이 매달린 골대에 들어가면 득점합니다.홍팀이 골대 앞을 수비해 보지만,(효과음)청팀의 스트라이커가 빈틈을 놓치지 않고골대를 파고듭니다.축구와 다르게, 남녀노소 누구나 드론만조종할 수 있다면 참여할 수 있는 게드론 축구의 장점입니다.◀ＩＮＴ▶이동현 / 드론 축구 국가대표"드론 축구는 손의 정밀함을 요구하고요.드론 축구는 일반인들도, 노인분들도 재밌게할 수 있는 스포츠인 것 같아요. 축구보다도."경북 북부권에서는 의성에서 처음으로드론 축구장, 가음 드론 스포츠센터가문을 열었습니다.센터에서는 매달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와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드론 축구 숙박 캠프프로그램 등을 운영합니다.◀ＩＮＴ▶김주수 / 의성군수"드론 스포츠 센터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이 시설을통해서 우리 드론 스포츠 산업 육성뿐만아니라 의성군의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기여할 거라고 봅니다."의성군은 스포츠에 그치지 않고드론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농약을 살포하거나 산촌 지역민에게 의약품을 배송해 주는 등 지금까지의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공공서비스 제공에 드론을 투입하기위해서입니다.실제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드론 비행시험센터가 올해 연말이면 준공됩니다.대구경북 권역에서 드론 기업이 성능 증명을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인데, 상용화 지원센터까지 추가로 건립해 드론 기업 유치에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입니다.◀ＩＮＴ▶오정재 / 의성군 신공항지원과장"아주 기본적인 인증을 해주는 기관이기 때문에드론이 앞으로 미래 산업이라 그 관련된 업체가무조건 여기 와서 인증을 받아야지만 드론을납품할 수 있습니다.의성의 도전이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란해묵은 과제를 겪고 있는 경북 북부에대안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MBC뉴스, 이도은입니다.

의성군이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사업신청을 31일까지 받습니다.◀ＥＮＤ▶선정된 청년농업인은 농지 임대료의 50%를최대 2백만 원까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지원 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의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 임대차 계약을체결한 만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의성군청 원예산업과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안동mbc 이도은 기자

의성군이 지질명소로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인남대천 공룡발자국 화석의 학술적 가치가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ＥＮＤ▶남대천 공룡발자국 화석을 조사중인진주교대 김경수 교수팀은,이 일대 34개의 화석층에서 234점의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소형 조각류 발자국은 세계에서가장 작은 발자국으로 추정되며,소형 익룡 발자국은 희소성이 매우 높다고설명했습니다. 안동mbc 김건엽 기자

◀ＡＮＣ▶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방문했습니다.지역 주민들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통합신공항 건설의 전제 조건이었던의성 물류단지 조성과 대구의 군위 편입 등공동합의문 이행을 촉구했는데요.원희룡 장관은 통합신공항의 수혜를의성과 군위가 공평하게 나눠 갖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이도은 기자.◀ＥＮＤ▶◀ＶＣＲ▶통합신공항 공동 유치를 위해 맺었던공동합의문.의성에는 항공 관련 물류 산업 단지를,군위에는 대구 편입을 약속했습니다.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의성군의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밑그림 발표도,군위군의 대구 편입 법안 처리도아직 이뤄진 게 없습니다.=========(화면 전환)=========통합신공항 사업지를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지역민들은 우려를 표했습니다.◀ＳＹＮ▶박희용 / 의성군 새마을지회장"의성에 물류단지, 산업단지를 확실히 해주셔야 합니다. 보시다시피 이렇게 산업(물류)단지가 의성 쪽에 있는 게 아니고 군위 쪽에가깝기 때문에 군위 쪽으로 다 넘어갑니다.확실히 보셔야 합니다. 그게 안 됐을 경우에는의성군에서는 굉장히 심한 (반발이 있겠습니다.)"◀ＳＹＮ▶박창석 / 경북도의원(군위)"약속을 안 지키면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된 상황에서 (신공항 건설이) 진행될 수 있도록각별히 (신경 써 주십시오.)"원희룡 장관은 통합신공항에 따른 수혜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군위의 대구 편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ＳＹＮ▶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우리가 이 비싼 돈 들여서 만드는 공항,골고루 잘 써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활용도를높일 수 있도록 저희들이 할 테니까..계획을 짜는 과정에서 우리 의성군의목소리도 충분히 들어 (반영하겠습니다.)"또, 원 장관은 앞서 열린 구미상공회의소특강에서 대형 항공기를 위한 활주로를언급했는데,현재 계획된 2.7km의 길이에서 늘리거나추가로 활주로를 증설하는 방안을기본 계획에 담겠다고 했습니다.대구경북과 부산이 서로 중추공항 건설을욕심내고 있는 만큼,내년 3월이 용역 만료 시점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항 사전타당성 조사에서실질적인 공항 규모가 어느 정도로 담길지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이도은입니다.(영상취재 : 최재훈)

의성군이 통합 신공항 건설과 탄소중립,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내용의'의성군 2040 종합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주민공청회를 열었습니다.◀ＥＮＤ▶어제 안계에 이어 오늘 의성읍에서 열린주민공청회에서 의성군은, 진행 상황을설명하고 공항을 비롯한 11개 분야 핵심과제에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의성군은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고,세부 사업을 단기와 중기, 장기 과제로 구분해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안동mbc 김건엽 기자

의성군이 올 해 본예산보다460억 원, 7.3% 증가한6,760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의성군의회에 제출했습니다.◀ＥＮＤ▶국가공모사업 발굴을 통해 국비재원이올해 보다 11.5%, 206억 원 증가했고,주요 경상경비는 6.7%, 24억 원 가량 줄였다고의성군은 밝혔습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통합신공항 건설과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초점을 맞췄다고 살명했습니다. 안동mbc 홍석준 기자

의성군이 복숭아와 자두, 포도, 매실에 대한농작물재해보험료의 90%를 지원합니다.◀ＥＮＤ▶의성군은 지난해 보험가입 농가 가운데38%가 넘는 2천8백여 농가가 145억 원의보험금을 받는 등 농작물재해보험이농가경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밝혔습니다.올해는 국도비 외에 추가로 군비를 지원해보험료의 농가 부담금을 10%로 줄였습니다. 안동mbc 김건엽 기자

◀ＡＮＣ▶동물 생체에서 세포를 떼어내 인공적으로증식하는 기술을 '세포배양'이라 하는데요.이 세포배양으로 백신과 같은 바이오 의약품을 만들 뿐 아니라, 해외에선 소고기와 닭고기같은 배양식품까지 생산하고 있습니다.경상북도가 국내 세포배양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의성을 중심으로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김경철 기자◀ＥＮＤ▶◀ＶＣＲ▶의성군 철파리에 23만 제곱미터 규모로조성 중인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군비 422억 원이 투입돼 2년 뒤면 완공되는데,세포배양을 위한 연구와 생산 시설이들어섭니다.기업이 입주할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는이미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ＩＮＴ▶ 김주수 / 의성군수"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새로운 산업 분야가 필요하겠다 생각해서바이오 산업의 원천 소재산업인세포배양 산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세포배양은 백신이나 신약 개발 등주요 바이오 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히지만,국내에선 원부자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탓에 관련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경상북도는 의성을 중심으로세포배양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국내 시장을 선점하기로 했습니다.◀ＩＮＴ▶ 이철우 / 경북도지사"세포배양에 대해서는 아직 원천 기술을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 기술을 대체하는 실력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데활용을 못 하고 있는 것을 산업에 이용하는..."이를 위해 의성.경산.포항.구미 4개 시군과영남대와 포스텍, 벤처기업 등 28개 기관이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ＩＮＴ▶ 최인호 /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장"의성뿐만 아니라 경산, 포항, 구미가 하나의클러스터가 돼서 우리 지역의 세포배양에필요한 핵심 기반을 구축하려고 하는..."[CG]먼저 대구경북 신공항이 들어설 의성에세포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세포은행을구축해, 세포배양 원료를 공급하는 기지로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대학과 연구기관이 많은 경산에는원천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센터를 구축하고,포항에는 인공장기 산업화 연구,구미에는 배양식품 상용화 연구가 이뤄집니다./◀ＩＮＴ▶ 한기수 대표 / 네오크레마"사실 많은 글로벌 업체에서 미래 먹거리로서 생각하고 있는 배양육은 앞으로 한국에서도큰 시장을 형성할 거고, 남들 못지않게 많은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경상북도는 의성에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추진 중인데,오는 7월쯤 신규 특구로 선정되면관련 산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MBC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의성군은 올해 신속 집행 대상 예산 3,800억여 원 중 73%에 해당하는 2,801억 원을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입니다. ◀ＥＮＤ▶ 이는 기초자치단체 목표율 55% 보다 17% 가량 높고, 664억 원 더 많은 규모로, 지역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될 걸로 의성군은 기대했습니다. 신속 집행 대상 사업은 신평면 지방상수도 공급 63억 원, 쓰레기산 생태축 복원 사업 24억 원, 공공 유스호스텔 조성 24억 원 등입니다. 안동mbc 김서현 기자

의성군 다인면에 방과 후 초등돌봄 시설인 다인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ＥＮＤ▶ 다인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의 주민 편의시설을 리모델링해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고 조리실과 자유활동실, 다문화가족 활동공간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이용시간은 평일 방과 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입니다.. 안동mbc 김서현 기자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마을에서 상춘객을 위한 꽃맞이 행사가 오는 토요일부터 26일까지 열립니다. ◀ＥＮＤ▶ 올해는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아 개화 시기가 일주일가량 당겨졌습니다. 행사 기간 음악 공연과 플리마켓, 산수유차 시음회 등이 진행됩니다. 안동mbc 김서현 기자

설 연휴 동안 의성 조문국박물관은방문객을 위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운영합니다.◀ＥＮＤ▶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박물관 출입구에서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고,가족 영화 3편도 무료로 상영합니다.의성 조문국박물관은 연휴 기간 중설 당일인 22일과 설 연휴 다음 날인 25일은휴관합니다.. 안동mbc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