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성군 새마을환경과에 들어서면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 사무실 한편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여 사무실을 찾는 민원인들은 물론 직원들에게 아늑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는 자원순환계 김수천 계장이 집에 보관하고 있던 트리를 사무실에 설치하면 어떻겠나 생각하고 설치하였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새마을환경과는 올해 18명의 직원이 합심하여 업무를 추진한 결과 경북도가 시행하는 각종 평가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두었다. "저탄소생활실천 최우수, 경북환경상 최우수, 물관리 우수,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신우 새마을환경과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해준 직원들이 고맙고 딱딱한 사무실에 빨강 노랑 파랑 전구가 반짝이는 트리를 설치해 놓으니까 마음마저 훈훈해진다"며 직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usc@usctv.kr 유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