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 국방부, 대구시와 경상북도 통합신공항 추진단의 통합신공항
중재안은 이미 합의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정한 어느 일방에 몰아주기식
특혜로 상식에 어긋나는 처사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며 이에 우리 의성군의회는 6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주민투표결과에 따라 통합신공항 의성비안 군위소보지역 이전은 우리의
당연한 권리이다.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 의성군, 군위군 등 이전부지선정위원회에서
합의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주민투표가 시행되어 그 결과 의성 비안,
군위 소보 공동 후보지로 결정되었고, 국방부가 주민투표 결과가 반영된
공동후보지로 추진을 하겠다고 발표까지 하였으며, 민주주의의 기본은
투표이며 투표결과는 누구도 거역할 수 없다.
1. 통합신공항이전은 우리 모두의 염원이다. 이번에 통보된 통합신공항 중재안은
어느 일방의 몰아주기식 희생을 전제로 한 것이며 강요해서는 아니된다.
1. 의성군과 군위군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서로 노력해야 한다.
통합신공항 유치로 명분만 있고 실리도 없는 소음피해만 가져온다면
군민들은 이번 중재안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우리는 군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사승엽 기자 uscintv00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