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19일(수) 거리환경 조성 현장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군의원, 대학교수, 미술교사 등 5명의 심사위원이 환경콘테스트 심사를 실시하였다.

     조경, 미술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지난 6월부터 각 사회단체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가꾸기 위해, 배정받은 구간별로 조성한 시가지의 거리환경(화분)을 직접 꼼꼼히 살피면서 심사하는 등 더운 날씨에도 엄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심사일자가 다가오자 참여단체마다 다시 한 번 더 화분정리와 물을 주고 가꾸는 등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환경콘테스트에 단체의 관심과 열의가 대단했다.

     심사결과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가 최우수를 경북자연사랑연합회의성지회, 의성시니어클럽, 의성군새마을회 3개 단체가 우수, 한마음여성발전회 외 6개 단체가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의성읍 도동리 주민 김모씨는 "예쁜 꽃을 심어놓으면 주차금지 표지판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도 없고 거리도 한층 더 아름답고 환해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자기지역에도 조성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주기도 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의 뜨거운 참여와 열기를 몰아 내년에는 더 확대하여 꽃바람의 도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며, 이전의 의성시가지 거리모습과 환경콘테스트 후의 거리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거리를 지날 때 마다 꽃에 눈이 가고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며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아 아름다운 의성을 가꾸어나가자"고 당부했다                                                                               usc@usctv.kr 유남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