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방재정 건전과 자주재원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8년도를 제2의 도약기로 설정하고 연중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자금운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교부세,

국․도비보조금, 재정보전금과 다음연도 이월되는 자금을 어떻게 운용

하는가에 따라 이자수입을 증대시키고, 다음연도 신속집행에 따른 자금지출 여건 조성 등 지방자주재원이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의성군은 수시배정과 최근 2년간 세입․세출 일계표의 세입금, 자금배정, 지출을 기본 데이터로 하여 만기 도래되는 정기예금과 연계한 준비금을 극대화하여 금년도 신속집행, 계속사업 및 신규 투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자금 소요시기를 정확히 파악하여 대비하고 있다.

2017년 결산기준은 세입 6,573억원, 세출 5,079억원, 이월금 1,494억원이며, 2018년 1월 현재 자금수급 전망으로는 세입 6,600억원과 세출 5,200억원을 설정한 결과, 이자수입 22억원(전년도 19억 5천만원, 2억 5천만원이 증가)이 예상된다. 근거로는 최근 5년의 자금사항을 분석한 결과이다.

또한, 금년도에도 신속집행과 관련하여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시 대처 방안으로는 1단계(자금 보유액이 50억원 미만시)는 경상북도와 협의하여 교부세, 조정 교부금 등 의존재원의 조기 확보를 하고, 2단계(자금 보유액이 10억원 미만시)는 세계현금을 전용 할 방침이다.

서수환 의성군 재무과장은"금년 한 해 동안 지방재정 건전성 및

자금운용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승엽 기자 usc@usc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