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 상설전시실 개편을 위하여 2월 6일부터 2월 9일까지 4일간 2층 상설전시실을 휴관한다. 상설전시실을 제외한 기획전시실과 민속유물전시관, 고분전시관은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관람이 가능하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개관 5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도에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유물 보관처로 지정이 되었다. 현재 금성산고분군을 비롯한 군내 전지역에서 출토된 유물 3,225점과 기증·위탁 유물 등 6,163점을 보유하고다.

금번 개편시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로 바꿀 계획이다. 또한 2018년에도 국가귀속유물 2,700여점을 인수하게 되면 상설전시실 등을 다양하게 전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연간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장기계획 수립을 통해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수장고 증축, 교육·체험 등 편의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역사를 간직한 복합문화시설로 의성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사승엽 기자 usc@usc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