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최우수'군으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 시책, 특수시책 등 6개 분야를 경북의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의성군은 지난 해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은 함께 살아가는 의성을 만들기 위하여 도로변 꽃길 조성 등 군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거리 가꾸기 사업과 계곡이나 마을주변에 장기간 방치된 생활쓰레기 처리로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에 전념하였으며,

의성군새마을회와 협력을 통해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에게는 필요한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 장터를 운영하고 입을 수 있는 옷 모으기 행사에 72톤, 쓰고 버려진 농약공병 68.4톤을 수거하는 등 자원을 재활용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판매한 수익금은 연말 홀몸노인 등 주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여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의성군과 의성군새마을회는 상호 협력하여 숨은자원모으기, 새마을대청소, 집수리 봉사, 연탄나누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폭넓게 추진하며 아름다운 지역의 의성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사승엽기자 usc@usc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