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의성향우회원(회장 정운기) 45명은 11월 27일 의성전통시장 장보기투어 행사에 참여했다.

의성군에서는 매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의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장보기투어 행사를 운영 중에 있다. 올해는 총 9번 장보기투어 행사를 계획했는데, 재포의성향우회가 마지막 참여 티켓의 주인공이 되었다.

재포의성향우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 요청으로 배추, 마늘, 고추 등 청정지역 의성에서 나오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김장재료 구입을 위하여 장보기투어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오전에는 의성전통시장 곳곳을 돌며, 5일장터를 구경하고 농민들이 당일 수확하여 가져온 무, 배추와 함께 마늘, 고추, 파, 생강 등 김장 속재료를 저마다 두손 가득 샀다. 오후에는 천년고찰 고운사(서기 681년 창건), 조문국 박물관을 관람하고 의성의 역사를 되새겼다. 그리고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에서 1등급 소고기로 원기보양을 하는 것으로 투어를 마무리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포의성향우회원들의 고향방문을 환영하면서 장보기투어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전통시장이 좀 더 활기를 띄고, 더불어 의성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대도시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면서, 전통시장 내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많이 마련하고, 투어 코스를 알차게 구성하여 장보기투어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더욱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승엽 기자 usc@usc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