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16년도에 중리 및 종합운동장 삼거리 회전교차로 2개소를 설치완료한대 이어, 금년도에도 북원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2017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11월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6억원으로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고, 신호등 법규위반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차량 소통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전교차로 특징은 진·출입 차량간 및 차량과 보행자간 상충을 75% 줄일 수 있어 안전성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줄어든다.

교통분석결과 첨두시간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의 1시간동안 교통량은 1,632대로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사고발생건수는 43.4%, 통행시간은 23.3%감소되며, 통행속도는 21.4% 증가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또한 효율성 측면에서 차량대기 및 통행시간 감소로 연료절약은 물론 이산화탄소 저감으로 인한 대기오염감소 효과도 높이고 교통섬 녹지 공간조성으로 친환경 도시미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승엽 기자 usc@usc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