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4일(화) 오후 7시 의성군민회관에서'전쟁과 평화-행복한 가정생활'을 주제로 개그우먼 이성미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아들아, 너는 세상을 크게 살아라' 등 저서를 통해 참된 사랑과 행복을 찾는 과정을 진솔하게 그려낸 이성미씨는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군민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강은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부의 역할과 자녀양육에 관한 해법을 제시하고 가족 모두의 삶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었다. 특히 지금까지 자신의 삶이 녹아있는 주옥같은 이야기를 거침없이 풀어내어 수강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저절로 이루어지는 행복은 없고, 각자의 역할에 대한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바로 설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강좌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다가오는 11월30일(목) 15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섬진강 시인 김용택을 초청하여'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순수한 시각으로 자연을 바라보며 세상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방법에 대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사승엽 기자 usc@usc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