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업경영인회는 19일(화) 산운생태공원에서 제26회 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를 열고 다양한 체육행사와 한마음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김재원 국회의원, 최유철 군의회 의장, 최태림 도의원, 김수문 도의원, 박창욱 (사)한국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 회장, 백윤옥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 회장, 각 지역 농협장 및 기관, 단체장과 농업경영인 가족 6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개회식에는 농업경영인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의미에서 우수회원 22명에게 표창장 시상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피구, 단체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와 읍면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을 통해 회원과 가족 등이 함께 즐기고 서로 노고를 위로하는 등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자리가 되었다.

김용하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농촌과 농업이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지만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는데 앞장서 가겠다는 다짐을 하였고, 김주수 의성군수는 축사에서 농업경영인들이 우리군 농업을 이끌어갈 튼튼한 기둥이라 칭송하고, 의성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서 농업이 잘 되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지역 농업 발전에 농업경영인들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면서 오늘 하루 힘들고 어려운 농사일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승엽 기자 usc@usc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