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을 하기 위한 추석연휴 상수도 급수대책을 마련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군은 오는 25일까지 각종 상수도 시설물 및 현재 공사중인 현장에 대한 일제점검·정비를 모두 완료하여 여느 해보다 긴 연휴기간 중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에는 수도관 파열 및 단수사고 시 신속한 응급 복구와 지원을 위해 3개반 41명으로 구성된 『급수대책반』을 편성·운영하여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 할 계획이다.
또한, 급수량의 일시적 증가에 따른 단수에 대비하여 각 읍·면에 물 절약 안내문을 배부하고, 물 사랑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물 절약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명절에는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군민들의 물 절약 실천이 절실하다"며 "지역주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상수도 급수관련 불편사항 발생 시 상하수도사업소(☎830-6969~6975)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사승엽 기자 usc@usc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