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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의성군지회,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반대 가두행진

작성자 사승엽 작성일 2023.10.06. 03:08:41 조회수 298,772,623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배치를 놓고 의성군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의성군 어르신들이 화물터미널 없는 공항 이전 반대에 대한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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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는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지회장 신원호)가 주축으로 개최되었으며,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의성군청에서 집회를 마친 후'화물터미널 없이는 죽어서도 눈을 못감는다', '소음만 남는 빈껍데기 공항이전 반대한다', 20231006_025223.jpg

'의성의 후손들에게 소음만 물려 줄 순 없다' 등의 머리띠, 현수막,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의성군청에서 구.의성경찰서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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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지회장은 "의성군민들이 창고만 지키는 창고지기냐? 우리 후손들을 위해 의성군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이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의성군과 협의 없이 일방적 시설배치에 대한 공항 이전은 의성군을 무시한 처사이며, 화물터미널이 의성군에 배치되지 않으면 어른으로서 우리 후손들을 위해 우리가 당연히 앞장서서 힘을 보태 끝까지 공항이전을 반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uscintv0012@naver.com 사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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