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다인면(면장 손창원)은 지난 2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극복키트 662세트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극복키트는 즉석밥, 레토르트 식품 등 식료품 13종 45개 물품과 허브차를 포함한 7종의 심리회복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경로당 등 취약시설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손창원 다인면장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은 지역의 사회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러운 재난과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신문사,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로 지난 62년간 1조 5천억원의 성금과 5천만점 이상의 물품을 지원했다.

 uscintv0012@naver.com 사승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