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 다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진도)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분)는 단체회원 20여명과 함께 지난 20일 삼분리의화재 피해 현장을 찾아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어주기 사업을 수행하였다.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어주기 사업은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하여 재능기부와 봉사로 노후 된 주택을 수리해 아늑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켜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다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협력하여 공동 시행하였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갑작스레 찾아온 한파를 뚫고 훈훈한 열기와 함께 계속되었으며 실내 천장 공사 및 벽체 보강공사 자재반입, 화재 소실 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1월 28일 발생한 화재로 건물 내부가 전소되어 보금자리를 잃은 A씨는 "화재 후 마을 경로당에서 생활하며 어려운 형편에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주변 지역사회와 다양한 단체의 도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인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진도 회장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언제나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짐을 전했다.
uscintv0012@naver.com 사승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