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신년 기획 보도, 오늘은 의성군의
새해 역점사업을 살펴봅니다.

의성군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신공항도시의 밑그림을 그리는 한편,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을 기반으로
청년정책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서현 기자
◀ＥＮＤ▶
◀ＶＣＲ▶

2019년부터 시작된 지방소멸 극복 정책인
의성 안계면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지난해까지 3년간 소요된 예산은 1,281억 원,
청년 168명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그중 83명이
의성군에 전입했습니다.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이제 관건은 지속가능성입니다.

의성군은 사업을 통해 유입된 청년들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서부권역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청년 창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의료와 주거, 교육 인프라를 조성해
청년 정책을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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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 핵심 미래 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군위군의 대구 편입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의성군 측의 유치조건인 항공물류
산단과 공항철도 조성 등 논의는 아직
지지부진합니다.

올 상반기 중 특별법 제정과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계획이 보다 구체화될 걸로
의성군은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의성·봉양·안계 3대 거점을
신공항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신공항 핵심 과제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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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미래 먹거리 사업인
철파리의 바이오밸리 조성 사업은
올해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를 준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 세포배양과 배양육 연구를 위한 클린룸 등
시설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100억 원을
투입해, 산단 연구원과 근로자가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도 짓습니다.

내년에 완공되는 국토교통부 드론 비행시험장과
의성 펫월드를 기반으로 한 펫테크 산업 등
미래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문화, 관광 분야에서는 금성산 전통 수리시설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의성지질공원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합니다.

MBC뉴스 김서현입니다.(영상취재 임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