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과 방향을
알아보는 시간, 이번에는 의성군 편입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 신공항,
바이오밸리 산업단지를 미래 먹거리로 만들고
주민 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지원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건엽 기자
◀ＥＮＤ▶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중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시설 규모가
이르면 이달 말 발표됩니다.

공항 건설은 현재 군공항이전 특별법에 따라
진행하되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도 병행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건설방식에 대한 입장 차이로 혼선이 빚어지고
있지만 의성군은 행정협의체 실무회의를
11차례나 개최하며 성공적인 이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주민 이전 계획 등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주수 의성군수
"항공물류나 항공 정비 그리고 군 공항 배치
이런 문제에 대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주민들의 이전 문제가 가장 현안이기 때문에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1월 가동을 시작하는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안동 백신산업과 연계한
바이오밸리 산업단지를 조성해
통합 신공항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2년 연속 귀농인구 유입 전국 1위,
그리고 청년인구를 유입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군 전역으로 확대해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주민들 스스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주민총회' 활성화, '행복 마을 자치사업'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ＩＮＴ▶ 김주수 의성군수
"우리 군에서는 기본적인 재료만 제공하고
여러 가지 인력이나 이런 분야는 직접 해서
아름답게 가꿔질 때 행복감, 애착심,
자긍심이 있어서 앞으로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가 있는
'의성'을 완성하겠다는 3선 단체장의
민선 8기 마지막 4년 군정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영상취재 최재훈)